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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기세 오른 아프리카, 중간 선두…이엠텍-기블리도 '1치킨'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중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프리카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매치3에서 치킨을 차지한 아프리카는 3개 매치에서 19개의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선두에 올랐다. 이엠텍 스톰 엑스와 GPS 기블리는 매치1, 2에서 각각 1위에 올랐지만 킬 포인트에서 뒤쳐지며 아프리카의 뒤를 이었다.

첫 번째 매치 안전구역은 에란겔 남동쪽에 위치한 밀타 파워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초반 많은 접전이 펼쳐졌다. 이엠텍은 초반 다나와e스포츠의 도전을 받아 1대4 교환에 성공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보여줄게는 글로벌 e스포츠 에셋과 맞대결을 펼쳐 이른 시간 탈락했다.

이후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는 경쟁이 심화됐다. 담원은 T1이 자리잡은 건물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다른 팀들의 견제가 들어와 건물 탈환에 실패하고 팀이 전멸했다. 젠지는 엔터포스36과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한 뒤 매드 클랜에게 무너져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이엠텍과 고앤고 프린스, 매드 클랜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안전구역 중앙에 위치한 매드 클랜은 고앤고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 이엠텍과 고앤고의 맞대결에서는 이엠텍이 승리를 차지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두 번째 매치 안전구역은 에란겔 북서쪽에 위치한 게오르고폴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초반 여러 팀이 컨테이너가 많은 창고에 자리잡았다. 담원 기아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뒤늦게 들어왔지만 이엠텍을 제압하며 자리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교전이 펼쳐졌다. 다나와는 글로벌 e스포츠 에셋을 제압했지만 온전한 전력을 유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담원은 엔터포스36과 전면전을 펼쳐 소모전 끝에 엔터포스와 공멸했다.

경기는 기블리와 아우라 e스포츠, 다나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다나와는 아프리카를 제압한 뒤 기블리에게 정리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기블리는 아우라와의 전면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매치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섬의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다리를 중심으로 많은 교전이 펼쳐졌다. 노코멘트와 아프리카는 초반 다리를 건너던 도중 동선이 겹쳐 일부 전력을 손실했다. 매드 클랜은 뒤늦게 다리를 건너다가 노코멘트에게 견제당해 전력을 잃었고, 수적 열세로 인해 탈락했다.

후반 경기는 아프리카와 젠지 e스포츠, 다나와, ATA 라베가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라베가는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했다. 다나와는 아프리카와 젠지에게 동시 공략 당하며 빠르게 탈락했다. 마지막 아프리카와 젠지의 4대4 팀 대결에서는 아프리카가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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