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은 22일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2일차 매치8에서 치킨을 추가한 이엠텍은 49개의 킬 포인트를 확보하며 1위에 올랐다. 매치7에서 치킨을 획득한 담원 기아는 이엠텍의 뒤를 이었다. 매치9에서는 다나와가 치킨을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매치7 안전구역은 미라마 크루즈 데 바예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초반에는 상위권 팀들이 많이 무너졌다. 담원을 제외한 이엠텍과 GPS 기블리, 아프리카, 그리핀 등 치킨을 획득한 팀들이 교전에서 패배해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간이 흘러서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펼쳐졌다. 노코멘트는 ATA 라베가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차지했지만 곧바로 T1에게 정리당했다. 담원은 다나와 e스포츠의 남은 전력을 모두 잡아낸 뒤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경기는 담원과 T1, 고앤고 프린스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안전구역 안쪽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담원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고앤고를 손쉽게 잡아냈고, 뒤이어 T1까지 모두 잡아내며 매치7 승리를 차지했다.
매치8에서는 초반 교전이 많이 펼쳐졌다. 고앤고는 T1을 상대로 완벽한 압승을 거두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반대편에서는 안전구역 외곽에 자리를 잡고 있던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승전보를 울렸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는 교전이 심화됐다. 젠지는 엔터포스36의 공격을 완벽하게 수비해내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고, 그 사이 노코멘트가 그리핀과 다나와의 남은 전력을 모두 정리하며 이득을 챙겼다.
이후 경기는 이엠텍과 노코멘트, 젠지, 매드 클랜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젠지가 노코멘트를 제압했고, 이엠텍이 매드 클랜을 완파했다. 이후 이엠텍과 젠지의 맞대결에서는 이엠텍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총공격을 펼쳐 치킨을 획득했다.
아홉 번째 매치 안전구역은 미라마 중앙에 형성돼, 초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주를 이뤘다. 다나와와 T1, 매드 클랜은 안전구역 중앙에 위치한 민가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고, 멀지 않은 거리에서 대치 구도를 유지했다.
이후에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펼쳐졌다. 젠지와 아프리카, T1 등 강팀들이 빠르게 무너졌다. 시간이 흘러서 매드 클랜은 그리핀을 제압하고 고지대를 선점했고, 엔터포스36까지 무너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는 다나와와 매드 클랜의 맞대결로 이어졌다. 매드 클랜은 안전구역 중앙 쪽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동 중에 일부 전력을 손실했다. 이후 매드가 수류탄으로 한 명을 잡아내며 2대3 구도를 만들어냈고, 마지막 대결에서는 수적 우위에 있던 다나와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