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블리은 22일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매치10, 12에서 두 차례 치킨을 획득한 기블리는 3치킨, 56킬 포인트를 확보며 1위에 올랐다. 담원 기아와 이엠텍 스톰 엑스는 2치킨을 확보하며 뒤를 이었다.
매치7에서는 담원이 치킨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안전구역은 미라마 크루즈 데 바예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담원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담원은 다나와 e스포츠를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담원과 T1, 고앤고 프린스의 삼파전으로 이어진 가운데, 담원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고앤고와 T1을 차례로 정리하며 손쉽게 1위를 차지했다.
매치8에서는 이엠텍이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초반 많은 교전이 펼쳐졌고, 상위권 팀이 대거 탈락했다. 경기는 이엠텍과 노코멘트, 젠지, 매드 클랜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젠지가 노코멘트를 제압했고, 이엠텍이 매드 클랜을 완파했다. 이후 이엠텍과 젠지의 맞대결에서는 이엠텍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총공격을 펼쳐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9에서는 다나와가 치킨을 획득했다. 다나와는 초반 유리한 자리를 선점했고, 다른 팀의 교저나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후반 다나와는 매드 클랜과 맞대결 구도를 만들어냈다. 다나와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접전 끝에 매드를 제압하며 1위를 기록했다.
매치10에서는 기블리가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안전구역 외곽에서 운영을 시작한 기블리는 교전을 거듭한 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 경기는 기블리와 담원, 다나와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기블리는 담원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뒤 다나와까지 제압하며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매치11에서는 젠지가 첫 번째 치킨을 획득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초반부터 4인 전력을 유지한 젠지는 킬 포인트를 확보한 뒤 유리한 위치름 선점했다. 경기는 젠지와 그리핀, 아프리카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젠지는 그리핀과 아프리카의 교전이 끝나는 것을 지켜본 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남은 인원을 밀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기블리가 단독 선두의 자리에 올랐다. 기블리는 후반까지 4인 전력을 유지하며 정보를 수집했다. 이후 기블리는 담원, 노코멘트와 삼파전 양상을 만들어냈다. 담원은 노코멘트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기블리는 담원과의 맞대결에서 담원의 전력 2명을 먼저 눕혀낸 뒤 남은 전력까지 무너뜨리며 치킨을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