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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젠지-아프리카, 2치킨 대열 합류…선두 경쟁 심화

[PWS GF] 젠지-아프리카, 2치킨 대열 합류…선두 경쟁 심화
젠지 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젠지와 아프리카는 23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젠지와 아프리카는 각각의 매치에서 한 번씩 치킨을 차지하며 2치킨 대열에 합류했다. 매치15에서는 매드 클랜이 치킨을 차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매치13 안전구역은 미라마 북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초반부터 선두권 경쟁에 불이 붙었다. 담원 기아는 GPS 기블리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차지했지만 뒤늦게 교전에 개입한 젠지에게 정리 당하며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동시다발적 교전이 펼쳐졌다. 외곽에서는 T1이 아프리카를 제압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근처에서는 이엠텍 스톰 엑스 '규연' 최규연이 수류탄을 이용해 다나와 e스포츠의 모든 전력을 잡아냈다. 이후 T1과 이엠텍이 안전구역 진입 도중 마주쳤고, 오랜시간 교전 끝에 두 팀이 모두 공멸했다.

경기는 젠지와 라베가, 그리핀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라베가는 그리핀을 빠르게 정리한 뒤 젠지와 맞대결 구도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젠지와 라베가의 교전에서는 젠지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라베가를 제압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14 안전구역은 미라마 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이전 매치와 마찬가지로 초반 교전이 많았다. 담원은 젠지에게 '언더' 박성찬을 제외한 모든 전력이 초반 무너졌다. 이후 그리핀이 교전에 개입하며 젠지가 무너졌고, 박성찬이 그리핀의 모든 전력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아프리카가 경기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안전구역 동쪽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아프리카는 다른 팀의 교전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이어 아프리카는 글로벌 e스포츠 에셋과 다나와까지 모두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아프리카와 보여줄게, 기블리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기블리가 BJ의 전력을 눕혀냈고, 아프리카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유리한 위치에서 정보를 모두 수집한 아프리카는 기블리를 제압한 뒤 BJ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매치15에서는 중위권 팀들이 반등에 열을 올렸다. 초반 젠지는 담원을 상대로 건물 수비를 하며 대치를 이뤘다. 그 사이 매드 클랜이 두 팀의 교전에 개입해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이후 매드 클랜은 안전구역 외곽에서 계속해서 점수를 끌어올렸다.

시간이 흘러 교전 양상이 과열됐다. 안전구역 외곽에서 4인 전력을 유지한 다나와는 기블리와 라베가를 제압했다. 이어 BJ가 자리잡은 건물로 돌파를 강행해 4대4 팀 교전을 펼쳤고, 2대4 교환에 성공했다.

경기는 매드 클랜과 다나와, 그리핀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4인 전력을 유지한 매드 클랜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다나와를 제압했고, 남은 그리핀까지 깔끔하게 수류탄으로 잡아내며 15개 매치 만에 치킨을 획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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