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게이밍은 25일 공식 SNS을 통해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시예' 수한웨이와의 계약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WE 2군팀인 WE 아카데미에서 데뷔한 '시예'는 2015년 1군으로 콜업돼 팀의 미드를 책임졌다. 2017년에는 '미스틱' 진성준(징동 게이밍)과 함께 WE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으로 이끌었다.
이후 도미누스 게이밍(현 썬더 토크 게이밍)으로 이적해 활동한 '시예'는 지난해 LGD게이밍에 합류해 팀을 5년 만에 롤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2021년 LPL 스프링을 앞으로 징동 게이밍에 합류한 그는 '야가오' 젱퀴에게 밀려 2세트 출전에 그쳤다.
징동 게이밍은 "LPL 베테랑 선수인 '시예'는 팀에 있으면서 많은 경험을 의존해 팀에 많은 가능성을 제공했다. 또한 팀에 합류해 많은 추억도 만들었다"며 "징동 게이밍에 헌신해준 '시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