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나이츠는 25일 SNS을 통해 '사루' 이종원 코치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에버8 위너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이종원 코치는 재창단했던 MVP(이하 해체)에서는 권재환 감독(현 젠지)과 함께 팀을 LCK로 승격시켰다.
이후 사이노 드래곤 게이밍(현 LPL 썬더 토크 게이밍), bbq 올리버스(해체)를 거쳐 지난해 PSG 탈론에서 서민석 감독(현 FPX 와일드 리프트 팀)과 함께 팀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에 올라가는 데 일조했다.
스프링 시즌서는 휴식을 취한 이종원 코치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멕시코 게임단인 올 나이츠에 합류했다. 올 나이츠는 탑 라이너 '루인' 김형민과 서포터 '와디드' 김배인이 속한 팀이며 지난 LLA 오프닝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질레트 인피니티에 1대3으로 패해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오는 28일 게임단이 있는 멕시코로 출국하는 이종원 코치는 "목표는 롤드컵 진출이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며 "만약에 롤드컵에 갈 수 있다면 8강까지 목표로 하겠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