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탑 라이너 '칭티안' 유지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인 유지한은 'PDD' 리우마우가 게임단 주로 있는 영미라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데마시아컵에서 데뷔한 그는 최근 막을 내린 LPL 2부리그 LDL 스프링 정규시즌서 22승 3패로 1위, 결승전서는 FPX 블레이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당시 유지한은 LDL 결승전 MVP를 수상했는데 아트록스와 레넥톤, 사일러스로 34킬를 기록하며 게임 MVP를 싹쓸이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복수의 LPL 팀이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는데 TES가 최종 승자가 됐다.
TES는 "'칭티안'은 LDL 스프링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넓은 챔피언 풀을 보여준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TES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탑 라이너로 '369' 바이지아하오가 활동했는데 다른 팀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