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7대1 팀플레이클럽
1세트 박준효 1대1 김성훈
2세트 강준호 3대0 최승혁
3세트 유정훈 1대0 최유민
아프리카 프릭스가 강준호의 맹활약으로 팀플레이클럽을 제압했다.
아프리카는 28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 챔피언스컵 서머 2021 한국대표 선발전 1일차 4경기 팀플레이클럽과 맞대결에서 1세트 박준효가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세트 강준호의
1세트 아프리카는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준효와 김성훈은 전반 내내 공수 공방을 펼쳤다. 이후 박준효가 전반전 끝날 무렵에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0대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양 팀이 한 골씩 나눠 가졌다. 66분 박준효는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은 뒤 골로 연결돼 행운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79분에는 김성훈이 한 골을 만회해 1대1이 됐고, 후반 종료까지 균형이 깨지지 않고 경기가 마무리 됐다.
2세트에서는 아프리카가 압승을 거뒀다. 25분 강준호는 최승혁을 상대로 골대를 강타한 뒤 이어진 찬스에서 크로스를 올려 헤딩 선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2대0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강준호의 흐름은 계속됐다. 강준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승혁의 수비를 뚫어낸 뒤 정확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강준호는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최승혁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 아프리카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정훈은 전반전을 소득없이 마무리했지만 후반전 공격적인 운영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70분 유정훈은 단 한 번의 스루 패스로 최유민의 수비를 뚫어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1대0을 만들었다. 이후 유정훈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