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턴 게이밍 1대2 프나틱
1세트 누턴 게이밍 8 vs 13 프나틱 <바인드>
2세트 누턴 게이밍 13 vs 8 프나틱 <어센트>
3세트 누턴 게이밍 8 vs 13 프나틱 <헤이븐>
누턴 게이밍이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누턴은 30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스테이지2 마스터스 6일 차 경기에 출전했다. 프나틱과 맞대결을 펼친 누턴은 접전 승부 끝에 1대2로 석패하며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누턴은 1세트 프나틱을 상대로 고전했다. 누턴은 바인드 전반전에서 8라운드를 먼저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라키아' 김종민이 맹활약하며 점수를 따라갔지만 후반전 21라운드 프나틱의 '보스터' 제이크 하울렛의 브림스톤에게 트리플 킬을 내주며 8대13으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누턴은 반격에 나섰다. 평소 어센트에 강점을 보였던 누턴은 시작과 동시에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로 가져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누턴은 프나틱을 상대로 전반전 8대4의 스코어를 기록한 뒤 공수를 전환했고, 후반전에도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가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3세트 누턴은 헤이븐에서 석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헤이븐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누턴은 초반 접전을 펼쳤지만 이내 프나틱에게 리드를 허용했다. 결국 마지막까지도 프나틱을 따라잡지 못한 누턴은 8대13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