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가는 31일 공식 SNS를 통해 이승순이 팀이 입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승순을 영입한 라베가는 "기존에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 팀에 노련미를 더해 스쿼드를 더욱 견고히 했다"며 "맏형으로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승순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시절부터 활동한 베테랑 프로게이머다. 이승순은 페이탈과 아레스 단일화 이후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아프리카와 계약을 종료한 뒤 BJ로 전향했고, 5월 라베가에 합류했다.
라베가에 합류한 이승순은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라베가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