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1대7 민초단
1세트 강준호 1대2 박지민
2세트 박준효 1대1 박진성
3세트 유정훈 0대1 성제경
아프리카 프릭스가 민초단에게 1무 2패를 거두며 패자조로 갔다.
아프리카는 30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 챔피언스 컵 서머 2021 한국대표 선발전 3일차 4경기 민초단을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했다. 민초단에게 패배한 아프리카는 패자 시드를 배정받았고, 민초단은 1위에 올라 승자조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는 민초단이 승리를 차지했다. 박지민은 초반 강준호를 상대로 선제골을 집어 넣고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이어 후반전에서도 박지민은 추가 골을 터뜨리며 2대0을 만들어냈다. 70분 강준호는 한 골을 만회하며 뒤따라 갔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도 민초단은 기세를 이어갔다. 박진성은 10분 상대 진영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1대0을 만들어냈다. 24분 박준효가 민초단의 중앙 수비를 뚫어내며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효가 됐다. 결국 전반전은 민초단이 1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마무리 됐다.
후반전에는 박준효가 반격에 성공했다. 박준효는 후반전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68분 박준효는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수비를 뚫어내는 데 성공했고,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는 두 선수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대1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3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민초단이 승리를 가져갔다. 유정훈과 성제경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는 민초단의 성제경이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경기 종료 시점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