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장환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장환이 합류한 T1은 '아쿠아5' 유상호, '댕채' 김도현, '헐크' 정락권, '빈' 오원빈 등 4명과 함께 5인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장환은 지난 2017년 담원 게이밍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VSG와 설해원 프린스, 그리핀, 라베가 등에서 활약했다. 2018년 당시 펍지 코리아 리그(PKL)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장환은 교전에서 능수능란한 모습을 선보이며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베가에서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T1은 "팀에 장환 선수가 새롭게 합류합니다.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T1 PUBG 팀을 기대해주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장환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규정에 의거해 오는 6월 12일 개막하는 2021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4 아시아에는 출전이 불가하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