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스튜디오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하 BSC) 시즌4를 ATA 라베가의 우승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BSC 시즌4에서는 한국의 12개 팀과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4개 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접전을 펼쳤다. 이번 시즌 4에는 2치킨 60킬을 가장 먼저 달성한 팀이 우승을 하는 새로운 룰이 적용됐다. 첫날 다섯 매치에서 우승팀이 나오지 않으면, 2일 차 매치부터는 2치킨 60킬을 달성하는 팀이 나올 때까지 매치를 진행하게 되는데, 9매치만에 라베가가 우승을 확정했다.
라베가는 1일 차에 1치킨 33킬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지만, 2일 차 네 번의 매치에서 1치킨 28킬을 추가 획득하며 2치킨 61킬로 우승을 차지했다. 라베가는 치킨 획득 상금 200만 원과 우승 상금 1600만 원을 포함해 총 1800만 원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BSC 2위부터 4위까지도 한국 팀인 다나와 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핀에게 돌아갔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