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타는 1일 SNS를 통해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NBA 경기를 스트리밍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트위치에서 27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시크타는 과거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CS:GO)와 발로란트 등 e스포츠를 비롯해 브라질 유소년 축구 경기까지도 중계한 바 있다.
시크타는 오는 3일 펼쳐지는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애틀란타 호크스와 뉴욕 닉스의 경기에서 첫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시크타와 NBA의 계약은 2022시즌까지 유효하며, 약 100개 이상의 공식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e스포츠 선수가 프로 스포츠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시크타는 NBA 파트너십과 관련해 어떤 형태로 계약이 이뤄졌는지 밝히지 않았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