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베릴' 조건희 선수와 '고스트' 장용준 선수의 사담이 개인 방송을 통해 노출됐고, 사무국 측에서 대처가 미흡했습니다.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논란을 가중시킨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담원의 조건희와 장용준은 지난 1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도중 트위치 스트리머 '순당무' 전수진의 게임 실력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해당 대화는 다른 팀원의 디스코드 음성 채팅을 통해 리브 샌드박스 '프린스' 이채환의 개인 방송에 유출됐고,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것이다.
이에 담원은 "사무국의 판단과 상관없이 두 선수는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용서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담원은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 소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음은 담원 기아의 사과문 전문.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