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데일리e스포츠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완플러스는 중국 최대 e스포츠 미디어이며 리그오브레전드와 왕자영요(王者荣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취재하고 있다. LPL 데이터를 독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웨이보 사이트의 경우 팔로워 수는 829만에 달한다.
이번 협력으로 데일리e스포츠는 완플러스의 한국 내 독점권을 획득했으며 완플러스는 데일리e스포츠의 콘텐츠를 중국 내에서 독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텍스트,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택수 대표는 "데일리e스포츠는 한국 e스포츠 태동기부터 함께 해 온 매체다. 이번에 중국 e스포츠를 리드하는 원플러스와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라며 "한중 e스포츠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더 나아가 e스포츠를 통한 양국 문화 교류에 기여하는 매체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플러스 자오핀치(赵品奇) 대표는 "데일리e스포츠와 제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완플러스는 e스포츠 분야에서 꾸준히 도전과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플랫폼 콘텐츠의 풍부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중 간 e스포츠 분야의 교류를 늘려 e스포츠의 세계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