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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매드 출신 정글러 '섀도우', LGD 게이밍 입단

사진=LGD 게이밍.
사진=LGD 게이밍.
소문만 무성했던 '섀도우' 자오즈창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그의 행선지는 LGD 게이밍이었다.

LGD 게이밍은 5일 SNS을 통해 '섀도우' 자오즈창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인 자오즈창은 이탈리아와 중국 이중국적 선수다. 2016년 엘리먼트 팀1에서 데뷔한 그는 마우스스포츠를 거쳐 2019년 매드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LEC 최초 중국인 선수인 자오즈창은 2020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에 진출했지만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슈퍼매시브에게 2대3으로 패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LPL 진출을 선언한 자오즈창은 스프링 시즌서는 휴식을 취했다. 최근 '섀도우'의 형인 'pigff'가 LGD 항저우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섀도우'의 LGD 입단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였다.

LGD 게이밍은 "'섀도우'가 입단한 것을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신인 정글러로서 유럽에서 강한 개인기를 보여줬으며 갱킹에서도 적극적이다"며 "그가 합류하면서 팀으로서 긍정적인 작용을 일으킬 거로 믿는다"고 기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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