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는 7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1 LPL 서머 개막전 쑤닝과의 경기서 탑 라이너로 '네니'를 선택했다. 2003년생인 '네니'는 IG 2군 팀인 IG 영에 2020년 합류했다. 최근 열린 2021 LDL 스프링서는 34승 30패(KDA 3.86)를 기록했는데 카밀 성적이 11승 1패(KDA 8.6)에 달한다.
스프링 시즌서 9승 7패(+6)로 9위를 기록한 IG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서 레어 아톰에게 2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스프링 시즌서 감독 없이 소화한 IG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노페' 정노철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더샤이' 강승록과 함께 아직까지 상하이에는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중국 정부가 최근 자가격리 기간을 2주+1주(1주는 코로나19 검사 이후 이상 없으면 활동하는 데 문제없음)로 늘린 걸 감안한다면 정노철 감독과 '더샤이' 강승록의 데뷔전은 시간이 걸릴 거로 예상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