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는 11일 SNS을 통해 챌린저스 팀과 아카데미 팀에 함께할 베트남 유망주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LCK 팀 중에서 베트남 유망주를 찾는 팀은 젠지가 처음이다.
리그오브레전드 4대 리그인 LCK, LCS, LPL, LEC를 제외하고 가능성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 베트남은 국제 대회 등 주요 경기 뷰어십에서 최고를 기록한 곳이다. 또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 해외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라이엇게임즈로부터 공식 대회인 VCL의 독립화를 이뤄냈다.
베트남 출신 프로게이머 중에는 LPL 지역 쑤닝서 활약하고 있는 정글러 '소프엠' 리꽝주이가 대표적이다. 예전부터 선수들의 몸값이 상승하면서 베트남 유망주를 영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