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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 '펠리컨' 오세현 활약한 애틀란타, 뉴욕 3대0 완파

애틀란타 레인(사진=중계화면 캡처).
애틀란타 레인(사진=중계화면 캡처).
◆2021 오버워치 리그 6월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1경기

애틀란타 레인 3대0 뉴욕 엑셀시어
1세트 애틀란타 승 2<리장 타워>0 뉴욕
2세트 애틀란타 승 4<아누비스 신전>2 뉴욕
3세트 애틀란타 승 4<눔바니>3 뉴욕

'펠리컨' 오세현이 활약한 애틀란타 레인이 뉴욕 엑셀시어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애틀란타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오버워치 리그(OWL) 6월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1경기 뉴욕과 맞대결을 펼쳤다. 애틀란타는 1, 2, 3세트 오세현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뉴욕을 압도했다.

애틀란타는 1세트 리장 타워에서 선취점을 따냈다. 첫 번째 라운드가 정원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란타는 초반 거점 주도권을 뉴욕에게 내줬지만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승리를 가져왔다. 2라운드 야시장에서는 '에디슨' 김태훈의 리퍼와 오세현의 에코가 끝까지 거점 수비에 성공하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애틀란타의 기세는 2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도 이어졌다. 선공으로 시작한 애틀란타는 첫 번째 공격에서 2분 30초를 남기고 2거점을 점령했으나 수비에서 '플로라' 임영우의 리퍼를 막아내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번째 공격에서 애틀란타는 사이드 교전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고, 오세현과 카이 콜린스의 합작으로 8초를 남기고 2거점 공략에 성공했다. 오세현은 수비에서도 단단함을 과시하며 4대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애틀란타는 3세트 눔바니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공격에서는 1거점을 1분 만에 뚫어낸 뒤 이어지는 교전에서 뉴욕을 압도하며 3분 34초를 남기고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뉴욕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두 번째 수비에서 카이 콜린스의 애쉬가 맹활약하며 1거점 방어에 성공했다. 마지막 공격에서는 오세현의 에코가 활약하며 4대3 승리를 거뒀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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