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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 '디펜딩 챔피언' 댈러스, 애틀란타 꺾고 2연속 결승 진출

댈러스 퓨얼(사진=중계화면 캡처).
댈러스 퓨얼(사진=중계화면 캡처).
◆2021 오버워치 리그 6월 토너먼트 승자조 준결승

댈러스 퓨얼 3대1 애틀란타 레인
1세트 댈러스 1<네팔>2 승 애틀란타
2세트 댈러스 3 승<볼스카야 인더스트리>2 애틀란타
3세트 댈러스 3 승<눔바니>2 애틀란타
4세트 댈러스 2 승<리알토>1 애틀란타

댈러스 퓨얼이 애틀란타 레인을 제압하고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오버워치 리그(OWL) 6월 토너먼트 승자조 준결승에서 애틀란타 레인과 맞대결을 펼쳤다. 댈러스는 1세트를 내준 뒤 이어진 2, 3, 4 세트를 모두 승리로 가져왔다.

1세트 댈러스는 네팔에서 애틀란타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댈러스는 '에디슨' 김태훈의 리퍼를 막아내지 못하고 1라운드를 손쉽게 내줬다. 이후 2라운드 마을에서는 '도하' 김동하의 리퍼가 활약한 뒤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성소에서는 '스파클' 김영한이 맹활약했지만 '펠리컨' 오세현의 에코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2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는 댈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댈러스는 애틀란타에게 2거점을 내줬지만 공격에서 김영한이 맹활약해 3분의 여유 시간을 얻었다. 이후 댈러스는 애틀란타의 공격을 막아낸 뒤 김영한과 김동하가 거점을 확보하해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세 번째 세트 눔바니에서 댈러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선공을 가져간 댈러스는 추가 시간에 공격을 성공시키며 3거점을 뚫어냈다. 수비에서는 초반 1, 2거점을 쉽게 내줬지만 마지막 3거점 화물 수비에서 '피어리스' 이의석과 '한빈' 최한빈이 든든하게 버텨내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네 번째 세트 댈러스는 리알토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선공으로 시작한 댈러스는 3거점 공략에 실패하며 2득점에 그쳤지만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선보였다. 댈러스는 1거점 수비에서 아쉽게 밀렸지만 2거점에서 김동하와 최한빈이 호수비를 선보였고, 2거점 도착 직전 애틀란타의 진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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