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지난 12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1주 4일차 1경기서 세트와 조이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단독 POG에 선정됐다. 김태우는 지난 kt 롤스터전에서 얻은 POG 100점을 더해 총 300점으로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리브 샌박전 승리 후 가진 데일리e스포츠와의 개별 인터뷰서 김태우는 "사실 나는 팀에 묻어가는 느낌으로 서머 시즌 마지막까지 POG 4~500점 정도를 얻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지금 벌써 2경기 만에 POG 300점이기 때문에 1,000점도 노려보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리브 샌박전서 본인을 제외하고 가장 잘한 선수 한 명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김태우는 "바텀이 항상 꿋꿋이 잘해줬고 '리치' 이재원은 리브 샌박전서 엄청 열심히 해줬다. 그리고 '피넛' 한왕호도 잘했다"며 "그런데 얘기하다 보니 전부 다 잘한 거 같다"라며 동료들을 모두 칭찬했다.
이 밖에도 김태우는 리브 샌박전 경기 설명과 함께 팀의 정글러 한왕호와의 호흡, 올해 개인적인 목표 등에 대해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