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 0대2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DRX < 소환사의 협곡 > 승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DRX < 소환사의 협곡 > 승 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 프릭스가 투 탑 라이너 조합을 들고 나온 DRX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아프리카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1라운드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아프리카는 시즌 2연승을 기록하며 젠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갔고, DRX는 2연패로 1주차를 마무리했다.
1세트 초반 탑에서 '기인' 김기인의 갱플랭크가 '데스트로이' 윤정민의 레넥톤을 두 번이나 솔로킬로 잡아낸 아프리카는 미드 전투서도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가 '킹겐' 황성훈의 세트를 처치했다. 미드 한타 싸움서 승리한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 영혼과 바론,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고,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아프리카는 2세트 탑 1대2 구도에서 '기인'의 루시안이 살아남은 뒤 퇴각하던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를 '드레드' 이진혁의 리신이 처치했다. 경기 20분 오브젝트 싸움서는 '레오' 한겨레의 바루스가 '표식'의 킨드레드를 처치한 아프리카는 30분에는 미드서 '리헨즈' 손시우의 바루스가 킨드레드에게 세 번째 데스를 선사했다.
경기 33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드레드'의 리신이 잡힌 아프리카는 '드레드'의 리신이 바론을 가져왔다. 이어진 전투서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가 '베카' 손민우의 레오나를 상대로 킬을 따냈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경기 38분 DRX의 탑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아프리카는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상대 2명을 정리했다. 여유있게 DRX의 본진에 들어간 아프리카는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