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와의 LCK 데뷔전서 팀을 승리로 이끈 kt 롤스터 '하프' 이지융이 "솔직히 말하면 긴장은 안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kt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진행 중인 2021 LCK 서머 1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kt가 담원 기아에게 승리를 거둔 건 지난 2020년 LCK 스프링 2라운드서 2대1로 승리한 이후 만 2년 만이다.
이날 탐 켄치로 바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이지융은 "워낙 담원 기아가 LCK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고 강팀이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말하면 긴장이 안됐다"며 "져도 잃을 거 없다는 마인드로 편안하게 하다보니 게임이 쉬웠던 거 같다"고 말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