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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달라진 LNG, JDG 꺾고 개막 3연승 질주(종합)

LNG(사진출처=LPL 홈페이지)
LNG(사진출처=LPL 홈페이지)
이젠 달라진 걸까? 리닝 게이밍(LNG)이 징동 게이밍(JDG)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LNG는 중국 쑤저우에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2주 차 경기서 JDG를 2대1로 제압했다. 3전 전승(+5)를 기록한 LNG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3승 +5)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JDG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승 1패(+3)로 FPX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초반 기선은 JDG가 잡았다. 1세트 바텀 전투서 '로컨' 이동욱의 진 궁극기에 이은 '카나비' 서진혁의 럼블이 다이브를 시도해 2킬을 기록한 JDG는 바텀 정글서 도망가던 '타잔' 이승용의 다이애나까지 정리했다.

전령과 오브젝트를 두고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경기 24분 JDG는 LNG의 '아이완디' 랴오딩양의 레오나를 끊어냈고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그렇지만 LNG는 경기 33분 전령을 가져왔고 근처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를 내준 LNG는 3세트 '카나비'의 비에고를 두 번이나 끊어냈다. '야가오' 쩡치의 카르마까지 처치한 LNG는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패했지만, 경기 24분 전투서 '아러'의 오공이 활약하며 3킬을 쓸어 담았다. 경기 28분 오브젝트 싸움서 '타잔'의 우디르와 '아이콘' 셰톈위의 라이즈가 킬을 추가한 LNG는 드래곤 영혼까지 챙기는 데 성공했다.

결국 바론 버프까지 두른 LNG는 경기 37분 상대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대승을 거두며 2대1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경기서는 울트라 프라임(UP)이 로그 워리어스를 2대1로 꺾고 2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시즌 1승 2패(-2). 로그는 개막 2연패 늪에 빠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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