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특정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선수들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도를 넘는 악성 비난이 빈번하고, 나아가 근거 없는 허쉬 사실을 작성하여 유포시키는 사례들이 지속하여 발생하고 있습니다"라며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 다른 팬들의 오해 방지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담원의 봇 듀오인 '고스트' 장용준과 '베릴 '조건희가 트위치 스트리머 '순당무' 전수진을 향한 실력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해당 사건과 최근 담원의 경기력 저하를 엮어 선수들에게 인신공격과 비난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담원은 "선수단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팀 내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랴며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중이며, 이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선처없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담원 기아가 올린 글 전문.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