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2021 LCK 서머 3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1경기와 담원 기아와 프레딧 브리온 간의 2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두 경기 모두 전석 매진됐다.
LCK 유한회사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스포츠 경기장 입장 관중 수 확대 방침에 따라 23일 열린 서머 3주차부터 롤파크에 입장할 수 있는 관람객 수를 기존 40명(10%)에서 80명(20%)까지 확대했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30%까지 관중을 허용하지만 롤파크는 실내 공간이어서 20%까지만 허용됐다.
수용인원은 확대됐지만 스포츠 경기장 기본 방역 수칙은 그대로 유지됐다. 롤파크에 입장한 관중은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 섭취 금지, 지정좌석 외 이동금지, 일행 간의 좌석 띄우기, 육성 응원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3주차부터 관중 수용인원이 80명으로 늘어나면서 지난주보다 더욱 큰 박수 소리가 롤파크를 채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