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인천 2대0 온앤온
1세트 SGA 3<스피드전>0 온앤온
2세트 SGA 3<아이템전>2 온앤온
SGA 인천이 온앤온을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SGA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2경기 온앤온과 맞대결을 펼쳤다. SGA는 1세트 스피드전 온앤온을 압도한 뒤 아이템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스피드전에서는 김지민이 맹활약했으며, 아이템전에서는 김강현이 완벽한 사이드 주행을 선보였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SGA가 온앤온을 압도하며 3대0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는 이진건과 김지민이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SGA는 치열한 접전 끝에 원, 투를 차지하며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는 김강현이 앞으로 치고 나오며 이진건의 주행을 도왔고, 여유있게 1, 2위를 차지하며 승리했다.
3라운드에서도 SGA의 활약은 계속됐다. 초반 김지민과 이진건이 선두로 치고 나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온앤온이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SGA가 완벽한 주행으로 선두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아이템전에서는 SGA가 온앤온에 선취점을 내줬다. SGA는 초반 김강현이 안정적인 주행으로 선두에 올랐고, 이민우가 완벽한 블로킹을 선보였지만 마지막 트랙에서 이지민에게 선두를 내주며 아쉽게 패배했다. 2라운드에서는 막판 김강현이 유기적인 아이템 사용으로 승리를 따내며 1대1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온앤온이 리드를 따냈다. SGA는 김강현이 선두에 나서며 사이드 운행에 강점을 보였으나 집중된 공격을 막지 못하고 김민서에게 선두를 내주며 3라운드를 내줬다. 4라운드 SGA는 이민우의 활약에 힘입어 2대2를 만들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김강현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3대2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