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권민준 52점 -> 16강 진출
2위 박성준 52점 -> 16강 진출
3위 이민우 41점 -> 16강 진출
4위 정필모 39점 -> 패자부활전
5위 송준호 35점 -> 패자부활전
6위 박효준 32점
7위 장군 7점
8위 이현호 3점
권민준과 박성준, 이민우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개인전 32강 A조 경기가 진행됐다. 권민준과 박성준은 각각 종합 52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고, 이민우가 41점으로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정필모와 송준호는 각각 4, 5위를 기록하며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1라운드에는 권민준이 1위를 기록했다. 초반 이민우와 송준호가 선두에 오르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졌다. 마지막 주행에서는 뒤에서 따라오던 권민준과 정필모가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각각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 선두에 오른 권민준이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연속 1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박성준이 선두를 차지했고, 송준호가 뒤를 이었다. 4라운드에서는 박성준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초반 이민우가 선두에 오르며 압도적인 주행을 펼쳤으나 막판 코너링에서 실수가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다.
5라운드에서는 송준호가 1위를 기록했다. 초반 박성준과 권민준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송준호가 계속해서 뒤따라붙는 구도가 형성됐다. 막판 송준호는 직선 코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박성준을 따라잡으며 1위에 올랐다. 6라운드에서는 박효준과 정필모, 이민우가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해 순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7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박성준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권민준과 이민우가 뒤를 이었다. 8라운드에서는 박효준이 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 경쟁이 심화됐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는 이민우와 권민준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고, 권민준은 종합 52점으로 32강 1위를 기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