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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4] 매드 클랜, 중간 2위…중국 17과 우승컵 경쟁

[PCS4] 매드 클랜, 중간 2위…중국 17과 우승컵 경쟁
매드 클랜이 2치킨을 확보하며 중간 2위에 올랐다.

매드 클랜은 27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 아시아 3주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아홉 번째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매드 클랜은 GPS 기블리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중국의 17게이밍은 킬 포인트에서 매드 클랜을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매치7에서는 초반 한국이 교전에서 선전했다. 매드 클랜은 글로벌 e스포츠 에셋(GEX)과의 교전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킬 포인트를 쌓아 올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멀티 서클 게이밍과 맞대결을 펼쳤고, 소모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시간이 흘러서는 매드 클랜과 담원 기아, 카이신 e스포츠, 아프리카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네 팀은 난타전 구도를 형성했고, 담원과 매드 클랜이 교전을 펼치다 공멸했다. 이후 카이신이 아프리카를 제압하면서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8에서는 한국 팀들간 교전이 주를 이뤘다. 일찌감치 건물을 선점한 아프리카는 자리를 잡기 위해 들어오던 T1을 일방적으로 무너뜨렸다. 그 사이 다나와는 담원 기아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고, 젠지 e스포츠가 페트리코 로드를 탈락시켰다.

이후에는 17게이밍과 GEX, 젠지, 기블리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기블리는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가장 먼저 무너졌다. GEX는 17게이밍과의 교전을 피하며 젠지와 맞대결을 펼쳤고, 소모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그 사이 17게이밍은 유리한 고지대를 선점한 뒤 GEX를 무너뜨리고 1위를 기록했다.

아홉 번째 매치에서는 순위권 경쟁이 심화됐다. 기블리는 초반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게임스 포레버 영과 교전을 펼쳤지만 힘없이 무너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담원은 페트리코와의 전면전에서 승리했지만 매드 클랜에게 제압당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이엠텍은 안전구역 외곽에서 진입하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매드 클랜은 젠지와 17게이밍이 교전하는 사이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은 상태로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두 팀을 모두 무너뜨렸다.

마지막에는 매드 클랜과 이엠텍 스톰 엑스의 4대4 팀 대결로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여덟 번째 페이즈까지 대치 구도를 이어간 가운데, 매드 클랜이 수류탄을 이용해 이엠텍의 전력 2명을 기절시켰다. 이후 매드 클랜은 돌격을 시도했고 마지막 이엠텍의 전력을 눕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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