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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첫 정규 ‘카러플’ 리그 온라인 환호 속 성공적 개막

넥슨 '카러풀' 리그 현장(사진제공=넥슨)
넥슨 '카러풀' 리그 현장(사진제공=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첫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이하, 2021 KRPL 시즌1)’의 개막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1 KRPL 시즌1’ 개막전에는 본선 8강 진출팀 중 6개 팀과 개인전 32강 A조 8명의 선수가 참여해 레이스를 펼쳤다.

개막전 첫 경기를 장식한 ‘NTC Creators(이하 NTC)’와 ‘BARREL’ 팀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두 세트에서 각각 1점씩을 획득하며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 ‘NTC’ 소속 'JJong' 한종문이 시원한 질주를 선보이며 ‘BARREL’의 'GAORI' 성시우를 꺾고 팀의 첫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On And On’과 ‘SGA 인천’, ‘AnyThing’과 ‘SWIFT’ 팀 대결에서는 ‘SGA 인천’과 ‘SWIFT’ 모두 상대팀을 상대로 특히 스피드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1승씩 쟁취했다.

개인전 32강 1조 경기에는 'JGWON' 송준호, 'Choice' 이현호, 'Eagle' 장군, 'SSEAL' 권민준, 'Winkle' 이민우, 'Just' 박성준', 'RUNPILMO' 정필모', 'Roxy' 박효준이 출전했다. 매 라운드 중상위권의 치열한 몸싸움으로 1위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총 10라운드까지 긴 레이스가 진행됐고, 꾸준히 상위권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Just'와 'SSEAL'이 공동 1위, 'Winkle'은 3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쉽게 4, 5등을 달성한 'RUNPILMO'와 'JGWON'은 패자 부활전 도전 기회를 잡았다.

KRPL 첫 경기에서 우승한 NTC의 'DongI' 신동이 팀장은 “NTC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소 아쉬웠던 아이템전 실력을 보강해 다음 경기에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다음 대회 각오를 전했다.

한편, 경기 후 김수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린 온라인 행사 ‘오뚜기 KRPL 애프터파티’에는 'DongI', 'RUNPILMO'이 참석해 개막전 경기를 치른 소감을 나눴고 시청자들과 함께 팀을 결성해 ‘카러플’을 플레이했다.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은 ‘카러플’ 공식 유튜브, 카트라이더 e스포츠 유튜브 및 트위치, 아프리카TV,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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