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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디펜딩 챔프' 크레이지윈, C조 단독 1위로 8강 진출!

[EACC] '디펜딩 챔프' 크레이지윈, C조 단독 1위로 8강 진출!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 서머 2021 그룹 스테이지 3일차 3경기
▶C조 크레이지윈 4대4 토니토니
1세트 최준호 2대1 응우옌 리 딴
2세트 곽준혁 0대0 딴 쭝 히에우
3세트 김관형 1대3 딴 밍 코이

크레이지윈이 토니토니를 상대로 4점의 승점을 확보해

크레이지윈은 30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EACC) 서머 2021 그룹 스테이지 3일차 3경기 토니토니와 맞대결을 펼쳤다. 크레이지윈은 토니토니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11점의 승점을 확보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크레이지윈이 선취점을 따냈다. 선발로 나선 최준호는 25분 토니토니의 응우옌 리 딴에게 선제 득점을 내줬다. 이후에는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없이 전반전을 0대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최준호가 역전에 성공하며 크레이지윈의 1위를 확정지었다. 최준호는 54분 토니토니의 골문을 흔드는 데 성공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서는 후반 추가시간 최준호가 토니토니의 아크 서클 앞에서 강력한 대각선 슈팅으로 버저비터를 완성시키며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접전 끝에 크레이지윈이 1점의 승점을 확보했다. 2세트 출전한 곽준혁은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좋은 공격 기회를 얻었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스코어의 변화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도 곽준혁의 페이스는 계속됐지만 확실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서는 김관형이 딴 밍 코이를 상대로 패배했다. 김관형은 29분 딴 밍 코이에게 프리킥 세트피스 찬스를 내주며 선제 득점을 내줬다. 이후 김관형이 공격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별 다른 소득 없이 전반전을 0대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김관형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51분 김관형은 딴 밍 코이에게 아크 서클 앞에서 슈팅 공간을 허용하며 추가 득점을 내줬다. 이후 80분 김관형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통해 한 점을 만회했지만 85분 다시 한 번 실점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김관형이 한 골을 더 따라갔지만 경기는 2대3으로 종료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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