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EACC) 서머 넉아웃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펼쳐졌고 세인트가 패자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한국 대표인 크레이지윈과 민초단이 최종전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 크레이지윈과 민초단, 세인트는 넉아웃 스테이지 1일차에서 모두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크레이지윈이 태국 마이스를 꺾은 뒤 최종전 진출, 민초단과 세인트의 패자조 대결서 민초단이 승리하며 최종전에 올랐다.
크레이지윈과 세인트는 각각 중국 팀인 울브즈 웨이보와 맨체스터 시티 e스포츠 팀에게 무너지면서 패자조로 떨어졌고 민초단은 태국 MiTR 커피에게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 한국 3팀 모두 그룹 스테이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조 1위 또는 2위를 차지했지만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패자조 첫 경기인 크레이지윈과 마이스에 대결에서 크레이지윈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한국 팀 간의 내전인 0세인트와 민초단의 맞대결서 민초단이 1세트를 3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고 2세트서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민초단이 3대2로 승리하면서 결국 최종전으로 향하게 됐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8강에 조 1위로 올라온 크레이지윈과 민초단은 넉아웃 스테이지 1일차서 패자전 승리로 오는 3일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