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넥슨은 카트라이더에 오는 22일과 7월 12일일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한국 테마를 업데이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국내 지역 트랙을 비롯해 전래동화 속 캐릭터, 호랑이와 도깨비불을 모티브로 한 카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트랙의 경우 서울을 포함해 부산, 전주, 제주, 인천 등 5개 지역을 추가한다. 서울은 광화문과 경복궁, 청계천 등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에서는 해운대와 부산항, 광안대교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주의 한옥 마을과 제주의 자연 경관, 인천 앞바다 등 확인이 가능하다.
캐릭터의 경우 전래동화에 기반한 총 4개의 캐릭터가 공개됐다. 꼬리가 9개인 여우 요괴 구미호와 그런 구미호를 추격하는 홍길동이 있다. 여기에 일지매와 전우치 등 홍길동의 동료 도사 역할을 캐릭터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넥슨은 카트 2종을 공개했다. 산군 V1과 도깨비불 V1은 각각 호랑이와 푸른 불꽃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카트 바디로, 기존의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콘셉트를 차용했다.
이 밖에도 카트라이더 내 콘텐츠 개편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기존 타임어택은 연습 타임 어택으로, 시즌 패스는 카트 패스로 리뉴얼 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