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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던파 e스포츠 리그 DPL, PvE 콘텐츠 없앴다

DPL 2019 서머 개인전 결승.
DPL 2019 서머 개인전 결승.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e스포츠 정규 리그가 2년 만에 돌아왔다.

넥슨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던파 프리미어 리그 서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은 뒤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DPL은 지난 2019년 8월을 끝으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이후에는 언택트 토너먼트와 액션 토너먼트에서 사이퍼즈 종목과 함께 던파 리그가 진행되기도 했다. 약 2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된 던파 정규 리그인 DPL은 2019년과 어떤 것이 달라졌을까.

가장 큰 변경 사항으로는 e스포츠 콘텐츠다. 2005년에 던파를 출시하고 2007년부터 e스포츠 대회를 운영했던 넥슨은 기존 결투장 콘텐츠(PVP)로 대회를 운영했다. 그러고 2017년 말 PvP 대회인 액션 토너먼트와 PvE(던전을 빨리 클리어하는 타임어택 시스템) 대회를 통합 개편해 DPL이라는 이름으로 스프링, 서머, 윈터의 연간 3시즌제 진행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직 PvP 모드로만 진행된다. 2021 DPL 서머는 32명의 선수가 각각 3개 캐릭터 엔트리를 정해 3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치르는 개인전과 3인 1팀으로 총 8팀이 단판 풀리그를 거쳐 4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르는 대장전으로 구성됐다. 총상금도 무려 1억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해당 규모는 이전 대회와 똑같다.

이번 DPL 서머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휴행으로 인해 전부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결승전 같은 경우 관객과 선수를 받아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검토됐지만 상황에 따라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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