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1라운드 최종전서 프레딧 브리온에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부터 이어져온 연패를 '13'을 끊어낸 DRX는 시즌 첫 승(1승 8패, -12)을 기록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3연패(시즌 3승 6패, -3).
홍창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연패를 너무 많이 해서 이 첫 승이 안 믿어질 정도로 감격스럽다"며 "연패 기간에는 내 기량이 떨어지지 말자 쪽으로 멘탈 관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승리하면 머리를 자를 걸지에 대해선 "좀 아깝다"며 "머리 자르는 것이 아쉽다 정도로 끝날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