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X는 9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LGD 게이밍전에 리우칭송 대신 2군에서 콜업한 '징이' 리우지얀을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FPX는 현재 5승 3패(+4)로 5위에 랭크돼 있다.
2019년부터 FPX의 주전 서포터 자리를 꿰찬 리우칭송은 금일 경기를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한 뒤 바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FPX는 리우칭송이 확실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번 LGD전에 기용하지 않았다.
리우칭송 대신 선발 출전하는 리우지얀은 팀 로스터에 원거리 딜러로 등록돼 있어 이번 LGD전에 어떤 포지션으로 기용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리우지얀은 지난 3일 중국 2부 리그인 LDL에 출전해 원거리 딜러로 수닝 2군과 경기를 치른 것이 마지막이다.
앞서 FPX는 지난 8일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을 기량 하락이라는 이유로 이번 LGD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2군에서 콜업한 '샤오라오후' 핑샤오후를 선발 출전시킨다. 최근 인빅터스 게이밍(IG)과 비리비리 게이밍(BLG)에게 2연패를 당한 것에 대한 이유로 장하권의 부진을 뽑은 듯하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