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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T1, 9연패 탈출…PO 진출 경쟁 과열(종합)

T1(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T1(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T1이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3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6주 2일차 경기가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T1은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연패를 끊으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겼다. 젠지는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담원 기아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공동 2위,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가 공동 4위에 올랐다. DRX와 kt 롤스터, 프레딧 브리온은 각각 5승 6패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T1이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아칼리를 꺼내든 '미르' 정조빈은 초반 kt를 상대로 2킬을 따내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팀 교전에서 kt의 딜러를 손쉽게 제압하며 팀의 성장을 도왔고, 27분 상대방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농심과 프레딧의 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농심이 역전승을 거뒀다. 농심은 초반 '베이' 박준병의 아지르가 킬을 따내며 유리한 출발을 했지만 소규모 교전에서 대패하며 수비적으로 운영했다. 이후 농심은 팀 교전에서 크게 승리했고, 마지막 상황에 프레딧이 백도어 전략을 사용했으나 간발의 차로 농심이 먼저 넥서스를 터뜨리며 1승을 얻어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담원이 DRX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담원은 DRX의 미드 라인을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했고, 이른 시간 DRX의 미드 라이너 '아인' 정희준의 라이즈를 무려 네 번이나 잡아냈다. 이후 글로벌 골드 격차를 빠르게 벌린 담원은 운영을 통해 DRX의 숨통을 죄었고,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했다. 초반 젠지는 한화생명과 킬 교환을 하며 난타전 양상을 만들었고, 오브젝트에서 이득을 챙기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만들어냈다. 이후 젠지는 전략적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낸 뒤 격차를 크게 벌렸다. 33분에는 다시 한 번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뒤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게임을 끝냈다.

마지막에는 리브 샌박이 아프리카를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리브 샌박은 초반 아프리카를 상대로 난타전 구도를 만들어낸 뒤 전령 지역 교전에서 압승을 따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시간이 흘러서 리브 샌박은 내셔 남작 지역 팀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압승을 거두며 30분 만에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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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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