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1 인천 챌린지컵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나희주는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해 MVP에 선정됐으며 우승은 중국의 멀티 서클 게이밍(MCG)이 차지했다. 중국의 17게이밍은 MCG의 뒤를 이었고, 한국 팀 중 가장 선전한 젠지가 3위를 기록했다.
인천 챌린지 컵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e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마카오 지역의 16개 프로팀이 출전을 확정하며 작년보다 기대되는 라인업으로 대회 시작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내달 14일에는 일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가 개최된다.
인천 e스포츠 챌린지 관계자는 "2021 인천 챌린지 컵에 이어서 개최되는 2021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는 게임을 통해서 코로나19 상황 등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라며 "대회 참가를 통해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긍정 에너지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