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2021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서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DPL은 지난 2019년 8월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던파 정규 리그다.
넥슨 관계자는 "DPL은 선수들이 모두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여한다"며 "코로나 이슈로 방식(오프라인, 온라인)의 변동은 있을 수 있으나, 일정은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 같은 경우 관객과 선수를 받아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1 DPL 서머는 32명의 선수가 각각 3개 캐릭터 엔트리를 정해 3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치르는 개인전과 3인 1팀으로 총 8팀이 단판 풀리그를 거쳐 4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르는 대장전으로 구성됐다.
총상금은 무려 1억 5,000만 원으로 개인전 우승 선수에게 3,000만 원의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준우승 선수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지급하며 3위부터 8위까지는 총 600만 원의 상금과 450만 세라를 차등 제공한다. 대장전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1,200만 세라를, 준우승팀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과 900만 세라를 지급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