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정규 리그로 돌아온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DPL)가 6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넥슨은 23일 2021 DPL 서머 본선을 온라인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DPL 서머는 결투장 1대1 개인전과 3대3 대장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이어진다.
1대1 개인전은 32명의 선수가 각각 3개 캐릭터 엔트리를 정해 3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32강부터 16강까지 3전 2선승제로,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열릴 예정이다. 또 32강과 16강 경기는 개막일인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펼쳐지며 8강은 17일, 4강과 결승전은 24일 진행된다.
3대3 대장전은 3인 1팀으로 총 8팀이 단판 풀리그를 거쳐 4강부터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4강전은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대장전 8강은 개인전이 열리지 않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4강 토너먼트 대결은 17일에, 결승전은 개인전과 함께 24일에 열린다.
총상금 1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2021 DPL 서머는 개인전 우승 선수에게 3,000만 원의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준우승 선수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지급하며 3위부터 8위까지는 총 600만 원의 상금과 450만 세라를 차등 제공한다. 대장전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1,200만 세라를, 준우승팀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과 900만 세라를 지급한다.
모든 경기는 VSPN 코리아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