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의 경기서 결정적인 바론 스틸을 성공시킨 리브 샌드박스 '에포트' 이상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정글러가 죽어 있었던 것이 컸다"고 밝혔다.
리브 샌박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PL 서머 2라운드 T1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리브 샌박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승 5패(+4)로 T1(8승 6패, +4)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상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맞붙은 T1이 만만치 않은 상대였는데 결국에는 이렇게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며 "순위도 한 단계 올라가서 더 기쁘다"며 T1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3세트서 결정적인 바론 스틸을 성공시킨 그는 "정글러가 죽어 있어서 시야만 있으면 바론의 피를 보고난 뒤 스틸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시도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