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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뒷심 발휘한 그리핀, 파이널 2주차 우승(종합)

그리핀(사진=중계화면 캡처).
그리핀(사진=중계화면 캡처).
그리핀이 2주차 위클리 파이널 2천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핀은 1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2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핀은 매치7과 9에서 각각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고 3치킨을 확보해 단독 1위로 2주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기블리는 매치6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에 올랐지만 그리핀에게 자리를 내주며 2위에 머물렀다.

매치6에서는 기블리가 치킨을 획득했다. 초반에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아프리카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ATA와 다나와 e스포츠를 제압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아프리카는 고지대를 선점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마지막에는 기블리와 아프리카, 그리핀, 리뉴얼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그리핀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했고, 뒤이어 아프리카가 집중 견제를 받아 탈락했다. 마지막 기블리와 리뉴얼의 맞대결에서는 '스피어' 이동수가 리뉴얼을 상대로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7에서는 그리핀이 치킨을 획득했다. 초반 전력을 유지한 그리핀은 안전구역 외곽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그리핀과 아프리카, 오피지지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아프리카는 오피지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뒤 그리핀과의 맞대결을 준비했다. 마지막 두 팀의 대결에서는 그리핀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를 제압하며 1위를 기록했다.

매치8에서는 젠지가 치킨을 얻어냈다. 안전구역 중앙에 자리잡은 젠지는 전력을 보존한 채 정보를 수집했다. 후반 젠지는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DGW)와 담원 기아를 모두 제압하며 기블리와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마지막에는 젠지가 기블리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첫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9에서는 그리핀이 치킨을 획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경기는 그리핀과 DGW, 젠지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젠지는 DGW와 그리핀 사이에서 집중 견제를 당해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후에는 그리핀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DGW를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담원이 치킨을 획득했다. 후반까지 전력을 보존한 담원은 안전구역 외곽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뒤 킬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담원은 ATA와의 외곽 경쟁에서 압승을 거둔 뒤 매드 클랜과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수적 우위를 차지한 담원은 손쉽게 매드를 제압하고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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