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경기서 46킬을 기록했지만 치킨을 얻는 데 실패한 티안바 e스포츠는 16개 팀 중에 15위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티안바 e스포츠는 위클리 파이널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정상에 등극했다.
티안바는 위클리 파이널 1일 차 경기서 3라운드서 치킨을 획득했지만 타이루에게 1, 6라운드를 내주며 2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2일 차서 타인바는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연속 치킨을 획득하는 등 83킬, 치킨 4회로 1위를 탈환했다.
티안바는 이날 한국 선수로 알려진 'Cui71' 추이룬허가 25킬, 데미지 3,927를 기록하며 최다 킬 1위를 차지했다. 추이룬허의 본명은 최륜혁이며 2000년생이라고 한다. 2위와 3위도 티안바의 'XHZ'와 'TANG'이 기록했다.
치킨 3회와 60킬을 기록한 타이루가 2위를 기록하며 상금 4만 5천 위안을 받았다. 3위는 NH가 차지했는데 121킬을 기록했지만 치킨 횟수에서 3회에 그쳤다.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 아시아 우승팀인 페트리코 로드는 101킬 치킨 2회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PCL 서머 2주 차 경기서 여성 선수가 출전했다. 중국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리그인 PCL서 여성 선수가 출전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다. 주인공은 NanZ의 'YinY'라는 아이디를 쓰는 선수인데 주중 경기 3일 차 중간에 교체 출전했다. NanZ는 주중 경기서 24개 팀 중에 10위에 올라있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상황이라 'YinY'를 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