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16강
1경기 장재원 승 2대0 편세현
2경기 우인재 승 2대0 김동욱
3경기 한세민 승 2대0 김은총
4경기 이석호 승 2대1 김창수
5경기 김영훈 승 2대0 전규원
6경기 장진욱 승 2대1 김상재
7경기 이동현 승 2대1 김준혁
8경기 노인혁 승 2대1 안현수
6일 2021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서머 개인전 16강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총 8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한세민이 팀 동료 김은총을 2대0으로 잡았고 크루세이더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이석호와 스트라이커의 장진욱이 각각 김창수, 김상재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밖에도 장재원과 우인재, 김영훈, 이동현, 노인혁이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첫 경기는 장재원의 웨펀마스터와 편세현의 섀도우댄서가 맞붙었다. 장재원은 1세트부터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높은 스킬 적중률을 바탕으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퇴마사를 사용하는 우인재가 김동욱의 배틀메이지에게 초반을 밀렸지만 구석에 몰아넣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두 세트 전부 역전승을 거두면서 2대0으로 8강에 진출했다.
3경기는 한세민과 김은총의 팀 토스 집안 싸움이 펼쳐졌다. 스위프트 마스터를 주력 직업으로 사용하는 한세민은 김은총의 드래고니안 랜서를 구석으로 몰은 뒤 깔끔하게 뒤를 잡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4경기에서는 이석호가 크루세이더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김창수의 섀도우댄서를 2대1로 꺾는데 성공했다.
5경기에서 김영훈이 여자 메카닉이 아닌 남자 메카닉 직업을 들고 나와 빠른 기동력과 긴 사거리를 바탕으로 전규원의 데몬슬레이어를 일방적으로 때려눕혔다. 김영훈은 2세트에서도 전규원에게 공격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2대0으로 낙승했다. 마지막 6경기서는 스트라이커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장진욱이 1세트를 패배했지만 연달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8강에 올라갔다.
7경기는 이동현과 김준혁의 마법사 대전이 성사됐다. 마도학자만으로 개인전에 임한 이동현은 김준혁의 엘레멘탈 마스터를 상대로 한발 빠른 스킬 활용을 보여주면서 1세트를 잡았다. 이어진 2세트를 패배한 이동현은 마지막 3세트서 김준혁의 스킬을 위상변화로 빠져나간 뒤 변이 파리채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16강 마지막 경기는 노인혁이 안현수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인챈트리스를 들고 나온 안현수는 검귀를 사용하는 안현수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세트를 패배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 호도르의 적절한 도움으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노인혁은 마지막 3세트서 수준 높은 스킬 활용을 보여주면서 승리, 8강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