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 리그는 12일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21 COD 리그 챔피언십 참석자로부터 모두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만약 백신 접종이 안 됐다면 참석 일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나온 PCR 또는 항원 검사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D 리그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팬, 스태프, 선수의 건강 및 안전이다. LA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COD 리그 챔피언십을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중"이라며 "모든 참석자는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참석 일로부터 72시간 이내에 PCR 또는 항원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모든 참석자는 행사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있는 모든 공공장소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우리가 팬, 선수, 스태프 및 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건강 및 안전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 위험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COD 리그는 지난 7월 텍사스 댈러스 경기장에서 스테이지5 메이저를 오프라인 개최했다. 해당 경기에 참석한 대다수의 관객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턱에 마스크를 내리거나 없는 인원도 다수 있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준수되지 않았다.
한편 2021 COD 리그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갈렌 센터에서 펼쳐진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