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LS'와 '네메시스'는 모발리틱스의 공동 소유주가 돼 플랫폼의 새로운 도구와 기능 설계, 개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S'는 T1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며 '네메시스'는 전 LoL 프로게이머이자 현 젠지 e스포츠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모발리틱스는 e스포츠 분석 스타트업 회사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선수들의 플레이를 분석해 방대한 데이트를 구축한 바가 있다. 또한 특허출원중인 게임 데이터 분석 기술 '유저 실력 지수'를 활용하고자 주요 게임 배급사, e스포츠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LS'는 "모발리틱스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 GPI 및 분석과 관련된 내용은 내게 매우 적합하다. 공동 소유자로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데 더 실질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메시스'는 "프로 리그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모발리틱스가 최고의 LoL 도구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이 출시되기 전에 스트리밍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발리틱스는 지난해 5월 'LS' 소속 팀인 T1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아마추어 생태계 강화를 위해 LCS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