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그룹스테이지 A조 1경기
▶몽상 7대1 크레이지윈
1세트 송태훈 1대0 최준호
2세트 이호 0대0 김관형
3세트 김경식 1대0 곽준혁

몽상이 크레이지윈을 꺾고 승점 7점을 확보했다.

몽상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EACC)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그룹스테이지 A조 1경기 크레이지윈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몽상은 송태훈과 김경식이 각각 1대0 승리를 거뒀고, 이호가 김관형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 1무 승점 7점을 얻게 됐다.

1세트에서는 몽상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선발로 나선 송태훈은 최준호를 상대로 전후반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송태훈의 공격은 최준호에게 번번히 막히면서 승부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이후에는 0대0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89분 송태훈이 직선 스루패스로 중앙 수비를 뚫어내고 정교한 대각선 슈팅을 날려 버저비터를 완성시키며 1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는 이호와 김관형이 0대0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호는 전반전 김관형을 상대로 볼 주도권을 가져오며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관형은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이호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냈고, 결국 막판까지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0대0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3세트 김경식은 곽준혁을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김경식은 20분 만에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곽준혁의 골문을 위협했다. 35분 김경식은 낮은 컷백 크로스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1대0을 만든 뒤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는 곽준혁이 공격적인 운영을 펼쳐 반격을 시도했다. 56분에는 곽준혁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겨나가며 간신히 실점을 모면했다. 이어 77분 김경식은 곽준혁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김경식은 1대0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