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그룹스테이지 1일차 결과
▶몽상 7대1 크레이지윈
1세트 송태훈 1대0 최준호
2세트 이호 0대0 김관형
3세트 김경식 1대0 곽준혁

▶제주 유나이티드 6대3 새들러
1세트 민태환 1대0 김승섭
2세트 송세윤 3대2 김정민
3세트 강성훈 0대2 정성민

▶갤럭시XG 7대1 위즈폭스
1세트 윤창근 4대0 박지민
2세트 신준호 1대1 박진성
3세트 신보석 1대0 박기홍

▶리브 샌박 4대4 인피니트
1세트 변우진 1대0 김동현
2세트 원창연 0대1 박상웅
3세트 차현우 2대2 이태경

갤럭시X게이밍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순항했다.

20일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EACC)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그룹스테이지 A, B조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A조에서는 갤럭시XG와 몽상이 각각 7점의 승점을 확보했다. B조에서는 제주가 6점의 승점을 확보했고, 리브 샌드박스와 인피니트가 각각 4점의 승점을 얻었다.

A조 1경기에서는 몽상이 크레이지윈을 제압했다. 선발로 나온 송태훈은 최준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 점 차 승부를 펼쳤다.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온 이호가 김관형을 상대로 철통같은 수비를 선보이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자인 김경식은 곽준혁을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쳐 전반전 골망을 흔들었고, 철벽 수비를 통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A조 2경기에서는 갤럭시XG가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선발로 나선 윤창근은 박지민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압박을 가했다. 윤창근은 벤제마를 이용해 헤트트릭을 성공시킨 뒤 차범근으로 네 번째 쐐기 골을 완성시키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선 신준호가 박진성과 1대1로 비기며 1점의 승점을 확보했고, 3세트 신보석이 박기홍을 1대0으로 꺾으면서 7점의 승점을 확보하게 됐다.

B조에서는 제주가 단독 1위에 올랐다. 베테랑이 모인 제주는 1세트 민태환이 김승섭을 상대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송세윤이 새들러의 에이스인 '황제' 김정민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강성훈이 정성민과 접전 끝에 0대2로 석패하며 2승 1패 승점 6점으로 1일 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4경기에서는 리브 샌박이 인피니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변우진은 김동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세트에서는 원창연이 박상웅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차현우가 이태경과 난타전 구도를 형성하며 골을 주고받았으나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며 경기는 2대2로 종료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