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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정성민이 해냈다! 새들러, 위즈폭스 꺾고 2라운드 진출

[EACC] 정성민이 해냈다! 새들러, 위즈폭스 꺾고 2라운드 진출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6강 토너먼트 1경기

새들러 3대2 위즈폭스
1세트 김정민 3대0 박진성
2세트 김정민 0대0 박기홍 (승부차기 4대5)
3세트 권창환 1대2 박기홍
4세트 정성민 1대0 박기홍
5세트 정성민 1대0 성제경

새들러가 위즈폭스를 꺾고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새들러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EACC)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6강 토너먼트 1경기서 위즈폭스와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따낸 새들러는 A조 1위 갤럭시X게이밍과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세트에서는 새들러가 승리를 차지했다. 선발로 나선 김정민은 전반전부터 공격을 휘몰아쳤다. 10분 김정민은 짧은 패스를 통해 박진성의 수비를 뚫어낸 뒤 호나우두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38분에는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올려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도 김정민의 페이스는 계속됐다. 김정민은 72분 상대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뒤 낮고 빠른 대각선 슈팅으로 3대0을 만들었다. 이후 김정민은 단단한 수비 라인을 선보이며 무실점 경기를 선보였다.

2세트에서는 김정민과 박기홍의 대결이 펼쳐지며 접전이 이어졌다. 전반전과 후반전 정규 시간에는 두 선수 모두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서로에게 유효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향했고, 박기홍이 선방쇼를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위즈폭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박기홍은 초반 10분 만에 낮고 빠른 패스를 이용해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권창환이 굴리트를 이용해 헤딩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박기홍이 77분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에서는 새들러가 다시 한 번 2대2를 만들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박기홍을 상대한 정성민은 안정적인 운영을 톻해 박기홍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75분에는 정성민이 박기홍의 수비 빈 틈을 파고들어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경기 종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세트 새들러는 위즈폭스를 꺾고 승자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정성민과 성제경은 전후반 내내 볼 점유율을 놓고 접전을 펼치며 0대0 공방전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정성민은 성제경을 상대로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1대0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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